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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'웜셰어', '웜뱅크'...난방비 급등에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? / YTN

2023-01-27 0 Dailymotion

요즘 '난방비' 걱정 많으시죠? <br /> <br />껑충 뛰어오른 가스비에, 한파까지 겹쳐, 가뜩이나 빠듯한 살림살이가 더 힘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급등한 에너지 요금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데요. <br /> <br />일본에선 요즘 추위를 피해 백화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더운 여름, 시원한 은행으로 피서를 간다는 농담처럼 추운 겨울, 따뜻한 쇼핑센터에서 몸을 녹이는 거죠. <br /> <br />이른바 '웜 셰어'. <br /> <br />온기를 나눈다는 뜻인데요. <br /> <br />일본의 백화점이나 쇼핑몰도 이 '웜 셰어'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를 불러모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일부 지역은 아예 지자체 차원에서 대형 쇼핑몰과 제휴해, 몸을 녹일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쇼핑몰 안에 마련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 적극적으로 나선 국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올겨울 에너지 요금이 두 배 넘게 뛰자, 시민들이 개별난방을 하지 않고, 따뜻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전역에 마련했는데요. <br /> <br />바로 '웜 뱅크', 번역하면 온기 은행 정도 되겠죠. <br /> <br />웜 뱅크는 시민들이 낮에 무료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. <br /> <br />영국 전역에 마련된 이 '웜 뱅크'가 3천여 곳 정도 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곳은 도서관에 자리한 온기 은행으로, 따뜻한 도서관에서 다양한 책은 물론 컴퓨터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<br /> <br />교회나 커뮤니티 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 마련돼,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도 한파와 난방비 대책에 정부와 지자체 모두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, 기존에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'한파 쉼터'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도봉구는 아예 모텔 3곳을 빌려 '한파 쉼터'를 운영한다고 밝혔고요. <br /> <br />서울 금천구와 은평구는 저소득 가구나 홀몸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에 이불과 담요 등 '한파 키트'를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'뭉치면 살고, 흩어지면 죽는다.' <br /> <br />강추위와 난방비로 지구 곳곳이 몸살을 앓으면서, 코로나19로 흩어졌던 사람들이 한데 모이는 새로운 풍경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보리 (ybr07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271948431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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